- 좀처럼 들리지 않던 애기 울음소리 듣게 되다
아기 울음소리 그친지 오랜 한적한 시골에서 수 년만에 들어보는 아기 울음소리~!!!
고성군 삼산면 김원수 면장은 9일 오전" 삼산면 판곡마을에 거주하는 정민영·권수경 부부 가정을 방문해 쌍둥이 딸 출산을 축하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 부부를 격려했다.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좀처럼 애기울음소리를 접할 수 없는 시골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이웃주민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원수 삼산면장은 정민영·권수경 부부 사이에 태어난 딸 쌍둥이가 며칠 전 100일을 맞이하자 쌀과" 기저귀 등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삼산면에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하고 "튼튼하게 자라고" 아기들의 앞날에 언제나 좋은 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격려를 받은 쌍둥이 어머니 권수경 씨는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라고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축하를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