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중인 기능성 옥수수인 초당옥수수 수확 체험행사가 23일 유치원, 어린이집, 도시소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탄면 마장3리 에서 있었다.
파종 100일이 지나면서 수확에 들어간 스위트콘은 기존 찰옥수수와 달리 생식이 가능하며 껍질이 얇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당도(20%)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현대인, 노약자, 아이들 간식용으로 인기가 좋은 품종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스위트 콘 종자를 도입해 지역 명품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상담실 강상수 농촌지도사는 웰빙 농산물로 인기가 상한가인 스위트 콘을 칼라옥수수로 업그레이드하여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기호에 맞는 옥수수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기영 광탄면장은 “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농업에 의한 무농약재배 스위트 콘을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선경 마장3리 이장은 “생식이 가능한 스위트 콘은 갈증 해소에도 적격이고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확대해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 이만조 기자(pjinew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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