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일 " 150 여 명 참석한 가운데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서 열려
고성군 ( 군수 하학열 ) 은 23 일 오전 " 당항포대첩 제 423 주년을 기념해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숭충사제전위원을 비롯한 지역민 등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당항포대첩 제전향사 ’ 를 봉향했다 .
제전향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의 승전을 기념하고 " 후세들에게 충무공의 애국 ․ 애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숭충사제전위원회 ( 위원장 구판옥 ) 주관으로 충무공 영정이 있는 숭충사 경내에서 1988 년 4 월 23 일 제 1 회 제전향사를 모신 후 지금까지 매년 봉향되고 있다 .
이날 제전향사에서 초헌관은 하학열 군수가 " 아헌관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이 " 종헌관은 함현배 고성경찰서장이 각각 맡아 봉향했다 .
구판옥 위원장은 “ 군민의 뜻을 모아 당항포대첩 유적지를 성역화하고 제전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제향을 거행해 왔다 .” 며 " “ 충무공의 충혼을 추모해 앞으로도 천추만세에 제향을 모실 것 ” 이라고 " 했다 .
한편 " 숭충사 제전향사는 임진란 초기인 선조 25 년 (1592 년 ) 7 월 13 일 당항만을 침략해 들어온 왜적들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선 26 척을 전멸시킨데 이어 2 년 후인 4 월 23 일 또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선 31 척을 섬멸하는 등 모두 57 척을 격파하고 승전고를 올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 월 23 일 승전지인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