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산대교, 해양공원, 도심야경 등 구경
한국의 나폴리 여수의 야경을 배를 타고 즐길 수 있게 됐다.
여수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밤풍경이 아름다운 도시 여수 야간 유람선 투어가 2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 오동도 음악분수
유람선을 타는 곳은 오동도이며, 주요 운항코스는 오동도를 시작으로 돌산대교, 대경도, 해양공원, 오동도 음악분수로 돌아오는 과정이다. 이 코스를 통해 다양한 연출을 선뵈는 돌산대교의 야간조명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항과 구항의 다양한 불빛, 멀리 바라다 보이는 국보 제304호 진남관, 해양공원을 거니는 연인, 부부들의 단란한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시와 업체는 시범운행단계로 우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일 한차례 오후 8시30분에 출발, 1시간 동안 야간 유람선 투어를 운영한다. 승선비는 어른의 경우 1만원, 어린이는 5천원이다.
유람선은 158톤 규모의 ‘뉴스타호’로 정원은 296명이다.
▲ 뉴스타호
시는 이번 야간 유람선 운행기간에 이어 비수기인 9월1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한차례 야간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 여수의 야경은 바다를 통해야만 진정한 멋을 알 수 있다.”며 “한 번의 짜릿한 경험은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적극 권장했다.
탑승문의는 여수시청 관광진흥과(061-690-2727)이나 오동도유람선사(663-4424)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인터넷뉴스(abcseoul@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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