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 서장 김명일 ) 는 6 월 17 일 " 통영시내 00 병원을 특정해 SNS 를 통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퍼트린 최초 유포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
‘ 카카오톡 ’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파된 내용은 " 통영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00 병원 4 층 출입금지 " 건강관리실 폐쇄실시 ’ 라는 내용이다 .
실제 6 월 12 일경 00 조선 사내 내부 망에 메르스 예방을 위한 ‘00 사내 메르스 의심환자 관련 공지사항 ’ 이라는 내용의 공지사항 글이 ‘ 카카오톡 ’ 을 통해 직원들 사이에 배포되기 시작하고 " 이를 전해 받은 불상자가 그 공지사항 중 ‘00 과 4 층 출입금지 " 건강관리실 폐쇄실시 ’ 라는 문구를 악의적으로 수정해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 병원입구에 메르스 관련 의심 환자에 대한 진료절차 안내 문구를 설치하고 " 메르스 의심환자는 병원내부로 출입을 하지 못하며 " 병원 외부에 배치된 구급차를 통해 별도의 진료 절차를 마련하고 있어 병원내부에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는 않고 병원 폐쇄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이러한 소문이 나돌아 경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
또한 보건소 관계자에 다르면 " 현재 통영시에 확진자로 판명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전언이다 .
SNS 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된 각종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괴담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고 "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에 통영경찰서는 " 이와 같이 지역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는 악의적인 범행에 대해 " 역량을 총동원해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퍼트리는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단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