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괴담 엄정대처 -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통영지역에 있는 某병원에 대해 메르스 감염으로 인해 부분 폐쇄됐다는 허위사실을 SNS를 통해 최초 유포한 A씨를 붙잡아 업무방해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5. 6. 12.경 통영지역 某조선소 사내 내부망에 메르스 예방을 위한 ‘00사내 메르스 의심환자 관련 공지사항’이라는 내용의 공지사항 글을 지인을 통해 우연히 접하고 ‘00병원 4층 출입금지" 건강관리실 폐쇄실시’라는 문구로 임의로 수정해 네이버 동아리 밴드에 게재"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돼 해당 병원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병원관계자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해당 카톡의 내용의 분석" 휴대폰 증거 디지털 분석과 통신수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통영시민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은 또 다른 의도가 있는지 여부를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SNS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된 각종 악의적인 유언비어와 괴담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통영경찰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지역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고 개인의 명예을 훼손하고 병원 등의 업무를 방해하는 악의적 유언비어 유포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