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 고성조선해양 " 협력사협의회 " 사나래 봉사단체의 복지협업
고성군 동해면사무소 ( 면장 하태영 ) 에서는 지난 27 일 뜻 깊은 만남이 있었다 .
STX 고성조선해양 ( 김종 상무 ) 과 협력사협의회 ( 회장 장진근 )" 진해 사나래 봉사단체 ( 윤탁 부상무 ) 와 동해청년회 ( 회장 최규동 ) 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관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모은 것이다 .
이날 방문한 업체는 십시일반 모아두었던 회원들의 성금으로 실버카와 선풍기 각 15 대 " 백미 (20kg) 15 포를 동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
기탁된 물품은 지난 28 일부터 양일간 노인성질환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노인 15 명에게 전달되고 " 봉사단체 회원들은 물품을 전달받은 노인들에게 실버카 작동법 설명하고 " 쌀을 옮기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만남은 동해청년회에서 관내기업체방문 간담회 때 이끌어낸 것으로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하고자 하는 기업체들의 뜻에서 비롯됐다 .
사나래 봉사단체 윤탁 부상무는 “ 봉사단체를 결성하고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다보니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 며 “ 조선소 경기가 어렵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주위를 둘러보는 마음을 가지고 기업이 사회에 환원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할 것 ” 이라고 전했다 .
아울러 하태영 동해면장은 ‘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 며 "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낡은 유모차나 고장 난 실버카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 관내 업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든든한 손과 발을 마련해줘 감사하다 ’ 고 말하고 "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 취약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