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무원으로 40년을 봉직했던 한 사무관이 명예퇴직하면서 남긴 한 장의 편지가 의미 있는 울림을 주며 따뜻하게 다가온다.
그는"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했으나 떠나는 마당이 되니 아쉬움도 크단다. 후배들에게도 승진 기회를 준다는 마음과 또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 한다는 도전정신과 이타심에는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노인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며 인사하고 떠난 그의 앞날에 멋진 여생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아래는 조규춘 전 하일면장의 감사 편지 全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