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16일 오후" 소방공무원 40여명과 고성군청" 고성경찰서" 보건소" 제8358부대 2대대" 한전" KT 등 각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상황과 같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이란"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각 운영요원별 단계적 절차에 따른 임무수행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향후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지휘·통제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가면 연지리 옛 고성소방서 운동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고성군 마암면 고려화공 생산 1공장에서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이라는 가상훈련 메시지를 부여한 후 불시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유관기관에 그 상황을 통보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장택이 고성소방서장은 최근 의정부 화재 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각자의 임무를 숙지해 각종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