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31일" 고성군 초ㆍ중학생 학생회장단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팥빙수를 함께 나누며 ‘교육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고민과 꿈을 경청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학교는 학생들간의 소통과 공감의 문이 열려 있을 때 만들어질 수 있고 " 학생들의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치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화의 시간은 고성학생회장단 리더십 연수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는데 경남꿈키움학교의 김용만 교사가 ‘학생자치활동"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사는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단위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간과 공간을 많이 마련해 주고 지원해 주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자치 활동의 사례와 방법에 대해 사례와 팁을 들어가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안내했다.
이어진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교육장과 직접 대화를 해보니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 자치활동의 할 구체적인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교육장님께서 팥빙수를 제공해 주시면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학교 생활을 더욱 책임감있게 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화의 시간을 계기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대화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