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 테마 도입과 상시야간개장" 수도권역 미니엑스포 개최 등 차별화 전략
- 야간개장" 엑스포 타깃 가족" 연인으로 확대 입장권판매제도 개선
- 수익금 지역개발사업 환원
- 시너지효과 극대화 시스템 구축 엑스포 활로 모색
“빛과 최첨단 영상·디지털 기술과 함께 수도권 관람객 확보를 위한 미니 엑스포 개최 등 지난 엑스포와 차별화된 성공전략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는 공룡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국장 빈영호)은 지난 세 차례 개최한 엑스포와 달리 2016엑스포는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과 지역주민 지원강화 등 크게 4가지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빛 테마를 도입해 상시 야간개장을 한다.
이를 통해 군민에게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관람객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다.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빛 경관 연출을 통해 모객층도 기존 어린이에서 가족" 연인으로 확대해 집객목표 179만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2016엑스포 기간 중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에 공룡엑스포 홍보와 공룡콘텐츠 판매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콘텐츠와 신규 제작 예정 콘텐츠를 활용해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킨텍스에서 오는 12월부터 미니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오토캠핑장을 엑스포 기간 중 상시 운영해 관람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내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앞으로 엑스포조직위가 관람객 유치업무를 전담하고 본청과 읍·면은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셋째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세 차례 엑스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272억원(2006 72억" 2009·2012 각100억)을 행사 종료와 동시에 고성군에 세입 조치해왔다.
하지만 엑스포 성공의 주역인 대다수 군민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엑스포 개최로 인해 직접적 수혜를 보지 못했다”는 볼멘 목소리가 공공연히 들린 것도 사실이었다. 이에 엑스포조직위는 2016엑스포 개최 후 발생한 수익금 약 100억 원을 지역개발사업 등 목적 사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진행요원" 매표소 창구직원 등 군민들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상품구입 확대" 식음시설 관내 거주자 우선 입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입장권판매 제도를 개선한다.
사실 지난 세 차례 엑스포를 통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것이 입장권 판매 방법이었다. 다소 강매형식을 띤 매표활동으로 많은 군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게 사실이었다.
이런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6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하는 군민에게는 예매가에 준하는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해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행사장을 재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엑스포사무국 빈영호 국장은 “고성군민과 공무원" 나아가 국민들이 고성공룡엑스포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참여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적 힘을 키우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는 크나큰 계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16년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개최되며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엑스포 예매할인권은 오는 9월 1일부터 판매된다. 판매문의는 엑스포조직위(☏055-670-38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