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9일까지 전통문화 및 홈스테이 체험
일본 오카야마현 카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단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고성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성군 중학생 20명의 카사오카시 방문에 대한 상호 방문으로 한∙일청소년 국제교류를 위해 카사오카 대도(大島)중학교 교장과 인솔자" 학생 10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청소년 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17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고성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간 오광대 탈춤 체험"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회 참석"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 관람" 해양레포츠 체험"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18일 오전 10시" 고성군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회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주말 틈틈이 준비한 태권도" 악기연주" 댄스" 노래공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국제적 마인드를 기르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울러 내년 4월에 열리는 2016공룡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경상남도 추천으로 일본 카사오카시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