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서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고성군은 1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2015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수료식을 열었다.
고성군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협약을 체결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린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서민자녀 수혜대상자 중 초등학생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어민과의 1:1 사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팀을 편성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게임" 퍼즐" 요리" 상황별 체험을 통해 회화능력을" 3분 스피치" 반별 그룹과제 등을 통해 발표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특히 수준별 맞춤형 학습으로 개인별 학습능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취약 영역에 대한 약점을 보강했다.
아울러 수박화채 등 요리만들기" 영어 골든벨 퀴즈대회" 체육 활동" 창원 과학체험관 견학" 주말 목장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3주간 동고동락하며 진행된 영어수업 광경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담긴 슬라이드를 감상하고 조별로 연습한 합창" 댄스" 뮤지컬" 연극" 3분 스피치 등 장기자랑을 하며 향상된 영어실력과 더불어 영어캠프 수료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캠프에 참가한 영오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이번캠프를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하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해 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다음에도 캠프에 꼭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양호 기획감사실장은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학생들이 영어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재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