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철 맞아 단체생활하는 학생들 예방접종 완료해야

-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성군은 개학철을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음에 따라 군은 연령별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학 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백일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의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쉬는 시간 등 학교생활 중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지키기 등을 준수하고 학교에서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보건교사에게 알리고" 환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가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고성군보건소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본인 건강은 물론 함께 있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14종)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