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정욱)에서는 지난 8월 5일에 실시한 하반기 2015년 검정고시에 6명이 응시해 전체합격 4명과 부분합격 1명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고성군 청소년들에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꿈드림』의 ‘꿈으로 이어주는 검정고시 – 연결고리’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는 첫 단추를 끼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A군은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부족할지 모르지만 대입 수시입학 원서를 써보려고 합니다. 떨어지더라도 내년 수능과 대학입학에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하고 싶어 하던 공부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요.”라며 합격 이후의 진로에 대한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또 B양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것인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합격 후 다른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될 때에야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아서 이제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 벅차기도 해 만감이 교차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나타냈다.
고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학업과 직업 준비를 위한 상담에서부터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연령은 9세부터 24세까지 관내 청소년으로 상담문의는 전화 055) 670-2921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