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가스계소화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홍보활동과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지도를 통해 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부산에서 액화탄산가스가 든 가스통이 취급 부주의로 인해 인근 건물 식당으로 로켓처럼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경기도 OO전자 기술연구소에서 변전실의 이산화탄소소화설비가 방출돼 내부근로자 1명이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고성소방서에서는 일련의 문제점들을 분석해 관계자의 가스계소화설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교육홍보 강화 ▶소화설비 폐쇄ㆍ차단행위 상시 단속 ▶가스계소화설비 설치 시 주의사항 안내와 홍보물 배부 등이다. 또한 건축물의 증축이나 개구부(출입구" 창문) 추가설치로 인해 질식소화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차체 건축 관련 부서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성소방서는 관내에 34여곳에 가스계소화설비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리자가 소화설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유지관리하는 것이 소화설비의 오작동을 막고" 유사시 소화설비의 100% 성능발휘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가장 현명한 길"이라며 가스계 소화설비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