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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재배로 농가소득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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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한미 FTA등 농업이 어려운 가운데 관광지와 연계한 찰옥수수와 들깨 2모작재배 “텃밭 가꾸기”를 도시 근교농가에 권장,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에 따르면 찰옥수수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포천지역의 찰옥수수는 남쪽지방의 하우스재배 옥수수 반입이 끝날 무렵인 7월 15일경에 수확, 출하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체계적인 재배기술과 병해충방제 기술로 찰기 많고 맛있는 찰옥수수를 생산, 7월 중순부터 관내의 여름휴가객을 대상으로 현장판매하고 있다


한편, 수확이 끝난 옥수수대는 세워진 채로 로타리 작업을 실시해 양질의 유기물을 밭에 되돌려 주고 있으며, 7월 20일경 들깨 묘를 정식하거나 유기물이 부식된 다음 김장채소를 재배할 수 있어서 10a당 찰옥수수 재배소득 90만원 외에 추가로 들깨 45만원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2모작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2007년 3월 찰옥수수 재배농가에 연농 1호(대학찰)종자 100㎏(250만원)을 지원하고, 찰옥수수 숙기를 단축하기 위해 비닐멀칭재배 실증시험과 영북면 야미리와 영중면 성동리, 이동면 노곡리 지역에 시비 1,600만원을 지원, 찰옥수수단지 20㏊를 조성했다.

 


또한 일시 수확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동력 집중, 홍수출하 등을 조절하기 위해 찰옥 1호, 일미찰, 연농 1호(대학찰)등의 파종기를 분산시켜 재배, 수확토록 유도, 백운계곡(광덕고개), 산정호수, 지장산 계곡 등 “세계로 열린 행운의 도시 포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찰옥수수의 안정적 생산 및 현장판매를 지도하면서 농가소득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포천 김병용기자(pcinew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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