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들의 휴일은 더 바쁘다
- 감 따고 따뜻한 생강차 만들기
고성군 나누미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14일(토)부터 15일(일) 이틀 간 '감따기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생강차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대접하고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감따기에는 마침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과 가족단위의 봉사자들 20여명이 참여해 같이했다. 봉사자들은 하나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 학생들은 "수능시험도 마친 뒤라 홀가분하게 봉사활동을 나왔는데" 봉사하는 일에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고성군 나누미가족자원봉사단 강인숙 회장은 '주말날씨가 고르지 않으면 감따기를 포기하고 실내에서 온차만들기를 할 계획이어서 이왕 준비된 생강차와 식자재를 방치할 수 없어 오늘 휴일까지 봉사자가족들이 많은 수고를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준비한 생강차는 관내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밝히고" 주말과 휴일을 반납한 채 고성군나누미자원봉사자 11월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