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17일"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에서는 문화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하는 문화학교 수강생의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20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란 주제로 그동안 민요장구" 요가" 통키타" 댄스스포츠" 장고춤" 풍물단" 서예" 서각" 한학 등 9개 반에서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로 발표회에 임한 문화원 회원들은 저마다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했으며 고령에도 댄스스포츠와 요가" 장구춤을 익힌 회원들의 활기에 넘친 건강한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도충홍 문화원장은 “문화학교 발표회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민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날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고령화로 치닫는 요즈음" 우리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은 비용이 제일 적게 들뿐만 아니라 우수한 강사진으로 운영되는 만큼 고성군에서 유익한 문화학교라 자부합니다. 이웃에 널리 홍보하여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라도 문화원 회원이 되어 수강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이날 축사에서 밝혔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는 제9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회화초등학교 김슬지" 조은미" 최영주 학생들의 특별출연과 남상은 씨의 판소리를 비롯한 대중가수 박현민 씨의 구성진 노래로 발표회 장을 뜨겁게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