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공룡알’ 볏집 곤포사일리지 활용 홍보
동해면(면장 하태영) 장기마을 주민들이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란 가을 추수 후에 나오는 볏짚으로 만드는 직경 약1~1.5m의 볏짚뭉치로 하얀 비닐 랩으로 싸여있는 형태 때문에 일명 공룡알이라고도 불린다.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동해파출소 앞 들녘에 볏집 곤포사일리지 32개를 2단으로 쌓아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2016. 4. 1. ~ 6. 12.(73일간)’ 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공룡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박찬호 장기마을 이장은 “조선산업 특구지정으로 동해면의 중소형 조선업체에 출퇴근 하는 5000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전국의 대표 축제인 공룡엑스포 홍보 방법을 고민하던 중 들녘에 방치된 곤포사일리지에 주목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 개최되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6년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