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1"315천 원 기탁
상리면 청량사 신도회(회장 박둘순)는 28일 상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131만5천 원을 기탁했다.
청량사의 신도 60여 명으로 구성된 신도회는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하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둘순 회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신도들의 마음을 모은 만큼 좋은 일에 써 달라”고 말했다.
청량사는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행하던 척번정(몸과 마음을 청결히 수행하는 곳)의 전설이 전해지는 상리면 수태산에 자리 잡은 암자로" 주지 본공 스님은 올해 5월과 9월에 각각 100만원과 21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석가탄신일이나 명절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