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감문 발표 및 작품전시 열려
고성군(군수 최평호)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학교 2016년 겨울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고성군은 행복한 다문화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적성개발은 물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행복한 학교’를 열었다.
26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날 종강식은 행복한 학교 참가 학생과 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욱 행복나눔과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소감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종강식 후에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활동사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어를 지도한 교사는 “매일 이른 아침에 시작되는 수업에도 아이들이 더 일찍 참여하고"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적극적인 모습에 뿌듯했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행복한 학교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여서 좋았고" 선생님들께서 아주 잘 가르쳐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능력을 증진시키고 또래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햇살반(6" 7세 아동)과 키움반(초등 1" 2학년 아동) 2개 반으로 나눠 국어" 수학" 체육" 만들기 등의 맞춤형 수업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