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담인력을 활용한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심뇌혈관질환의 인식률을 높여 자가관리를 통한 질환 예방이 가능하도록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질병을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보건소에서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각 읍·면의 보건지소 등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자기효능감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기존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 등 미세단백뇨(신장검사)" 당화혈색소(지난 3개월간 평균 혈당조절상태) 검사를 실시하고 예방관리요령을 교육해 주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고위험군으로 등록되면 정기적으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기기를 대여해주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기효능감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가관리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프로그램 운영 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호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