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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요트산업 이렇게 추진됩니다
기사입력 :
- 고성군 해양개발계획 홍보하고 투자 유치도

- 이학렬군수 호주 개최 제6회 아태도시 정상회의 참석

- 블루마운틴市와 자매결연을 위한 교류의향서 체결예정


이학렬 고성군수가 이달 30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지역 지방도시 정상회의’에 참석, ‘The City of Seatopia Goseong, Korea’라는 주제로 고성군 당항포 요트산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또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개발계획을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해양개발계획은 온화한 기후와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의 지중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당항만 일대를 남해안 요트산업의 중심 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李 군수는 9월 3일에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울레미 소나무 (일명 공룡소나무) 자생지인 블루마운틴시장의 초청을 받아 공식 방문하며 이 자리에서 자매결연을 위한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李 군수는 블루마운틴市 국립공원과 공룡시대에 함께 자라던 공룡소나무 및 나무고사리 자생지등을 시찰하고 ‘공룡’이라는 공통 테마를 통한 2009고성공룡엑스포 참여방안 및 청소년 교류방안 등 양 도시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속한 시일내 국제도시간 자매결연 체결도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룡소나무 묘목 300그루를 들여와 시험 재배중이다.


이번 아태도시 정상회의에는 한국의 인천시장과 당진군수, 경기도와 경남도 등 연안지역 자치단체 및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인사 등 74명을 비롯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15개국에서 4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고성군에서는 ‘천해지’ 등 조선 및 해양관련 6개업체가 동행해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시드니의 선진 마리나 및 해양레저 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요트 제조업체 및 마리나 전문회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번 회의가 해양레저 스포츠의 허브인 호주 퀸즈랜드주의 앞선 경험과 각종 관련시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하고 이번 경험을 고성군 해양개발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면서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급 해양관광레저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골드코스트는 호주의 3대 보트제작업체인 Riviera, Mustang, Quintrex사가 모두 골드코스트에 있을 정도로 동 지역의 호주 내 보트산업 비중은 대단히 크다. 호주 보트산업의 65%, 퀸즐랜드주 보트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골드코스트는 보트산업의 메카로  2000년도에 250헥타 규모의 해양산업단지를 지정 운영하여 6년 동안 이곳에 70여 보트제작 및 관련업체를 유치시켜 1.5억불의 투자유치 성과와 2,750명의 직접고용 성과를 올렸다.


골드코스트의 보트산업 규모는 5억불로 이중 2억불 규모가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라지 마리나를 포함해 17개의 수준급 마리나가 골드코스트 수변을 따라 개발되어 있으며 관광 및 업무지구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운하는 보트의 소비시장을 활성화시켰으며, 이러한 보트 연관산업의 발달은 결국 골드코스트를 보트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게 한 성장 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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