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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채용으로 일석이조
기사입력 : 2016-03-07 오후 02:58:48

고성군이 여성결혼이민자를 원어민 강사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아동들의 외국어 습득 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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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정욱)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원어민강사로 채용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센터에서 37일부터 1130일까지 주 1~2"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친다.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모국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켜 사회진출의 디딤돌로 삼게 된다.

 

또 어려운 생활환경 여건으로 외국어 학원에 다닐 수 없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아동들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영어 분야는 기초 알파벳을 시작으로 영어동요와 간단한 인사" 간단한 생활영어에서 구체적 느낌 표현하기" 체계적인 문장 표현 등의 영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국어 분야는 발음 익히기" 간단한 인사나누기" 중국 동요" 간단한 게임으로 동물과일 등 이름 익히기와 한자 익히기" 생활중국어 말하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어민강사로 활동하는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아이들에게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모국어를 가르쳐주게 돼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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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다양한 언어를 배워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생각을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다모든 아동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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