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구간건강 지키기에 앞장선다.
고성군(최평호)은 학생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은 제외) 관내 초등학교 3개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성초등학교와 회화초등학교" 하일초등학교 학생 971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 의사와 치과 위생사가 주1회 학교로 방문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학교구강보건실은 구강검진 등 구강보건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초기 우식 치료" 올바른 칫솔질 교습 등 포괄적인 예방서비스와 조기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어릴 때부터 구강 건강 관리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강치료 등 모든 예방서비스는 학부모 동의하에 이뤄지며 군은 학생들에게 구강위생용품 양치컵과 칫솔" 치약 세트를 배부해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학교구강보건실운영결과 구강보건교육 2274명" 불소도포 1686명" 스케일링 22명" 치아홈메우기 291개" 충치치료 134개" 유치발치 54명의 운영 실적을 올려 어린이 충치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관리는 어릴 적부터 예방이 중요한 만큼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구강보건교육 등 예방진료 등 구강관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670-4034)로 문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