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놀이터’ 운영
고성군이 다문화 가정 영유아의 오감 발달 등 엄마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돕는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지난 8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놀이터’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감각 발달 시기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 부담감을 줄여주고 엄마와 상호작용을 통한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감놀이터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아동의 연령에 따른 2개 반(만 6개월 이상 만 18개월 미만" 만 19개월 이상 만36개월 미만)으로 나눠 약 두 시간 가량 운영된다.
영유아의 발달을 돕는 언어놀이" 신체놀이" 음악놀이" 공간놀이" 자연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여러 가지 교구를 탐색·조작 할 수 있는 활동 등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달라 임신·출산 정보 부족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기의 신체적 접촉을 통한 정서적 교감과 긍정적 애착 관계로 안정적 부모 자녀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행복나눔과장)은 “‘엄마와 아기의 오감 발달 놀이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이 자녀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멋진 엄마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