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벗어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가 고성지역 유·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교육청과 연계해 주최하는 생활체육학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학교안과 학교밖 두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학교안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 16개 초·중·고등학교 24명의 스포츠강사들이 축구와 농구" 배드민턴" 피구" 티볼 등 다양한 종목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학교를 벗어나 야외스포츠 시설에서 새로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학교밖 프로그램 중 ‘골프교실’과 ‘볼링교실’" ‘수영교실’은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볼링교실에 참여중인 황예찬 (대성초6) 학생은 “토요일에는 pc방가는 날이 많았는데 학교밖 프로그램으로 덕분에 친구들과 운동을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고 주말이 기다려진다”며 “작년에 골프를 배우고 흥미가 생겨 조금 더 배우고 싶어 다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군체육회 정부오 사무국장은 “주말체육학교 운영으로 통해 관내학생들이 여러 스포츠 여가활동을 충족시키고 휴일에 대한 돌봄기능 까지 담당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한다.
대상은 관내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http://sat.sportal.or.kr) 사이트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고성군체육회 고현준 담당자(055-673-6885)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