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덕호리에 거주하는 최용석 씨는 9일 오전" 하이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 쌀 4포를 기탁했다.
최용석 씨는 "얼마 전 전기 통신 관련 사업장을 개업하며 개업 축하 물품을 보내는 이들에게 가급적 화환이나 화분은 지양하고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 달라고 부탁드렸다"며 “작은 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최용석 씨는 하이면 신덕마을 새마을지도자로 평소에도 투철한 사회봉사 정신을 가지고 이웃과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쌀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