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2개조 9명로 구성해 활동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2개월간 ‘2016년 봄철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군수렵인연합회로부터 모범 엽사 9명을 추천받아 2개조로 편성하고 전읍·면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을 한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해당 읍ㆍ면사무소나 군청 환경과(☎670-2406)로 신고하면 봄철 기동포획단이 즉시 출동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포획기간 동안 총소리에 놀라지 말고 가급적 입산을 금지하되 불가피하게 입산 시에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축 방목 농가에서도 포획기간 동안 가축을 축사나 울타리 내에서 사육해 가축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