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4일 오전" 관내에서 출산한 다문화가정 7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고 출산용품을 전달해 친정엄마와 같은 사랑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낯선 나라에서 출산의 어려움을 겪은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 엄마와 같은 사랑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을 되찾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옷과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출산 격려와 함께 초보 엄마의 양육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육아정보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출산용품을 지원받은 베트남 출신의 OOOO 씨는 “따뜻한 마음으로 방문해주신 분들을 보니 고국에 계신 친정엄마 같아 눈물이 났다”며 “많은 선물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가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 ·멘토 결연과 송년의 밤" 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21세대의 출산한 다문화가정에 출산용품을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