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어촌체험을 한번에 – 다래촌 교육농장
고성 공룡나라의 다양한 농어촌체험을 즐길수 있는 다래촌 교육농장은 청정해역 자란만과 좌이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고성군 하일면 송천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2002년 처음 하일면 송천마을에 귀농해 내려온 최재민 씨 부부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송천참다래정보화마을을 만들었다.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다래 체험관 1층에 마련된 컴퓨터와 교육용 기자재 등을 지역주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내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정보화와 컴퓨터 활용능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다래촌 교육농장이라는 이름보다는 송천참다래 정보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다래촌 교육농장은 연간 1만 명의 학생들과 장애인단체" 복지관과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다.
다래촌 교육농장은 참다래 따기와 취나물 캐기" 바다생태체험" 굴구이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잼 만들기" 시골밥상 체험 등 농촌과 어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다양한 체험과 함께 민박을 할 수 있다.
주변에 좌이산 봉수대와 일출 전망대" 바닷가 둘레길 산책로 등이 있어 체험뿐만 아니라 관광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래촌 교육농장은 스타팜(국가 인증의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는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대표적인 농장)으로 인정받아 고성공룡나라쇼핑몰과 고성참다래정보화마을 홈페이지" SNS" 직거래 등 다양한 판로로 판매하고 있으며 취나물을 비롯한 참다래" 건취나물" 건강나물세트 등을 판매해 연간 85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 대표 부부는 ‘다래촌’의 통합브랜드 개발을 통해 고유 이미지를 체계화 하고 각종 농산물을 활용한 잼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인 참다래로 만든 참다래잼은 특허출원을 받기도 했다.
“계절별로 안전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최재민 대표는 오늘도 다양한 체험을 위해 송천마을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