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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담벼락 무너지며 이웃건물에 꽝!
기사입력 : 2016-04-18 오후 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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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동외리 ()남궁 지역을 헐고 새 건물을 앉히기 위한 건물 철거 공사를 하던 중 담벼락이 통째로 무너져 이웃집 벽을 들이받으면서 콘크리트 벽이 부서져 콘크리트 더미가 떨어지려 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오늘(18) 오후 4시경 고성읍 동외리 ()남궁 건물을 허무는 작업을 하던 중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인근 상가 외벽을 들이받아 업무를 보던 상가 업주들이 뭔가가 건물에 부딪히는 소리에 놀라 뛰쳐나오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이곳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골목이었지만 당시 다행스럽게도 지나던 사람이 없어 사람이 다치는 사고는 면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담벼락이 쓰러지면서 부딪힌 상가 내벽의 콘크리트 벽이 부분적으로 부서져 떨어지기 직전에 아슬아슬한 지경에 있었고" 건물 안에서 업무를 보던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건물 바깥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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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15일 여 전부터 건물철거 작업을 하면서 공사 시행사 측에서 상가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한 적도 없거니와 어느 날은 작업 중 상가로 연결되는 인터넷 선을 끊어 신용카드 등의 승인 업무가 하루 동안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는 등 공사로 인한 소음과 함께 큰 불편을 겪었다는 하소연이다.

 

게다가 주민들은" 공사시행 측에서 안전펜스나 방진막 따위도 설치하지 않은 채 주민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불안함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런 위험한 사고마저 일어나자 몹시 분개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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