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생명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고성군(최평호)은 18일 오전" 상리면 8358부대 2대대 군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생명존중·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군내 사망사고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병사와 군인들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남 자살예방협회 이주경 전임 강사의 진행으로 ‘군부대 자살의 심각성과 예방관리’와 ‘스트레스 대처능력과 정신건강관리’의 내용이 1시간 30분에 걸쳐 펼쳐졌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한 장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앞으로 부대 장병들의 생명 존중의식 고양과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 예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670-4057~8)에서 상담·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