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이 4월에도 이어진다.
고성군에서는 관내 영화관이 없어 적절한 문화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오늘 27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 ‘귀향’을 무료로 상영하기로 했다.
영화 ‘귀향’은 위안부 피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나야했던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7일 10시 30분과 15시" 19시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구대준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념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