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시간 보내고 도와주는 누나가 생겨 정말 기뻐요!
- 형이랑 같이 축구하는 게 참 즐거워요. 오늘 같은 날이 계속 되면 좋겠어요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드림스타트 ‘드림나눔 봉사단’이 펼치고 있는 멘토링 활동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나눔 봉사단’은 기초 학습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드림 아동과 관내 고등학생이 1:1로 만나 주 1회씩 학습지도" 취미활동 등을 함께하는 멘토링 형식의 봉사활동이다.
군은 지난달"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해 총 13명의 관내 고등학생들이 드림나눔 봉사단의 멘토로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멘토링에 앞서" 지난 2일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 받은 후 9일부터 본격적으로 아동과 만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멘토들은 11월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동을 만나 기초학습" 숙제지원" 독서지도" 취미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아동의 자신감 향상과 건전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게 된다.
드림나눔 봉사단 참여하고 있는 이수왕(철성고 1학년) 학생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꿈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멘토로 지원했다”며 “ 끝까지 멘토링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장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며 “또 참여하는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또 다른 배움을 느낄 수 있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