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별 특성 반영한 교육 및 모니터링 방안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관내 사회복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입소한 12개 시설을 돌며 사회복지시설 실무자 대상으로 ‘2016년 의료급여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진행됐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집합 교육이 시설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간담회는 사회복지시설 실무자와 담당공무원" 의료급여관리사가 모여 의료급여 사업 등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소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장기입원자 퇴원 시 자원연계을 비롯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가 있었던 고성정신요양원 관계자는 “우리 시설 현장의 특성에 맞춘 간담회와 교육은 앞서 했던 교육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과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옥희 주민생활과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정 진료를 유도하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