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가룡마을 경로당이 완공돼 그 준공식이 있었다. 동해면민 들과 내빈들은 마을주민의 연합이 더욱 단단해지고 노후생활의 활력을 더해 줄 새로운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26일(화)" 오전 동해면 용정리 가룡마을에서는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의원과 동해면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룡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가룡마을 경로당은 전액 군비를 들여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완공됨으로서 동해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성군 노인복지시책중 하나로 추진돼 건립됐다.
최외호 가룡마을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동네에서 뛰어 놀던 어린이가 나이 예순" 일흔 먹은 노인이 될 때까지 이 마을에서 살았고" 추억을 만들었다” 며 “소중한 장소로 사용하고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며 “공동생활의 한 공간이 된 이곳은 생활의 장이자 쉼터가 될 것”이라 말하고 “훌륭하게 마련된 장소이니 만큼 주민들이 적극 활용해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 되게 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김상환 노인회총무가 나서 윤외수 가람토목설계사무소 대표와 임재호 동해면사무소 주민생활담당에게 동해면 발전에 힘써 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내빈과 주민들은 테이프커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진 뒤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경로당 준공의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