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사회복지법인 금강원종합재가센터를 신축하고 그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인근 지역에서 개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여러 복지시설 관계자와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재가센터 첫 출발을 축하했다.
고성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1만 4342명으로 26%를 차지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지만 방문 요양이나 방문 목욕" 주야간을 비롯한 장단기 보호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금강원종합재가센터를 신축하게 됐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금강원종합재가센터는 회화면 삼덕리에 670㎡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돼 보조금 8억 3000만원을 포함한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5월 착공해 올해 1월 완공됐다.
건물 1층은 주·야간보호실과 사무실" 식당으로 이용되며 2층은 단기 보호를 위한 침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강원종합재가센터는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 확인과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는 물론 노인들의 생활 실태와 개별적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연계 지원과 가사·간병 지원" 민간후원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