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은 재가암환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보건소에서 관내 암 경험자 등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암환자나 가족들의 재활의지를 향상시키고 상호 소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암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암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비롯해 갈모봉 숲체험과 생활공예품" 원예요법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더 이상 이기지 못하는 병이 아니며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으로 암을 치유한 사례가 많고 암환자의 생존율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며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암 환자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암 수술 후 회복기에 있거나 암 경험자 중 면역력 증강을 위해 노력중인 군민과 그 가족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기타 문의할 사항이 있거나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70-4053)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