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목표 장기종합발전계획 군민공청회를 거쳐 여론 수렴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오는 25일(목)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민들과 전문가" 도∙군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제3차 고성군 장기종합발전계획 군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성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경남발전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한 후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진행해오고 있다.
군은 용역을 통해 ‘2030 고성미래비전 및 발전 전략’을 ‘성장+공유→행복’로 설정하고 읍·면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집중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계획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고성읍 권역은 ▲항공산업단지 조성 ▲남포국가어항 개발 ▲스포츠 타운 조성 등으로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으로" 하일면 권역은 ▲자란만 해양관광진흥지구 조성 ▲청정지역 환경 보전 방안 강구 등을 통해 어촌의 6차 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건설 중인 하이면 권역은 ▲인구 1만명 규모의 서부 고성의 거점으로 육성" 영오면 권역은 ▲21세기 미래 먹거리산업 발전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화면 권역은 ▲당항포관광지 배후 도시로 발전 ▲조선해양 플랜트 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동해·거류면 권역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 ▲무인항공기센터 등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구상 중인 고성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해 군민" 전문가" 기관·단체 등의 폭 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될 다양한 의견과 발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고성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구체적인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 간담회 개최" 1차 중간보고회 등 군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장기적인 미래 비전 전략과 실현 가능한 계획이 접목되도록 계획의 내실화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