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성군 하일면 임포마을 경로당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화상영회」가 개최됐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극장 시설이 없어 영화 관람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우수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열악한 문화시설로 우수한 영상문화를 접할 수 없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기회를 주기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임포마을 주민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한자리에 모여 준비한 다과와 함께 가벼운 담소도 나누고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관람하며 이웃 간의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장덕환 이장은 “평소 영화관 구경도 힘든데 가까운 장소에서 마을이웃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은 더없이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