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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6-05-27 오후 05:38:25

- ‘수치화성과심의회열고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 대상 지구 결정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그림(선형)으로 등록된 지적도 경계를 정확도가 높은 세계측지계 기준 수치 좌표로 전환한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해(圖解)지적 수치(數値)화 사업의 실험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 고성읍 내에 실험 대상 지구를 선정하고 11월까지 도해지적을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하는 지적도는 100여 년 전 종이도면에 경계점의 위치를 점과 선으로 표현해 작성한 도해(圖解) 지적을 그대로 전산화한 것이다.

그에 따라 기존 종이도면이 갖고 있던 경계 정확도의 한계를 그대로 내포하고 있어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은 이러한 도해지적을 세계측지계 기준의 수치로 변환하는 사업으로써 변환된 수치 좌표를 통해 필지별 경계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은 27일 오후 430"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삼식 수치성과심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치화성과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심의회를 통해 고성읍 동외리 123-9번지 일대 외 28개 지구(5324필지" 2"790"736.9)를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 대상 지구로 결정했다.

 

이번 대상지구 선정을 통해 지구 내 지적측량(토지분할" 등록전환" 경계복원측량 등) 시행 시 수치화측량을 병행해 토지경계에 대한 수치화예정좌표를 취득할 예정이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이번에 시행하는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지적측량성과 제시로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해지적 수치화 실험사업은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 12개 자치단체를 시작으로 이후 사업의 장단점을 분석·보완해 2017년 시범사업을 실시"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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