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자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클린지대 만들기에 위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등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각종 감염병 발생으로부터 안전지대를 만들어 주민건강을 증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없는 건강한 클린지대를 이룬다는 방침아래 추진되는 방역대책의 주안점은 감염매체인 유충구제다.

이에 따라 군은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퇴치를 위해 보건소와 민간위탁 방역전문업체 4개 반을 꾸려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주 1회 마을별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하절기 집중 방역 비상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위생취약지역 등 방역소독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거주지 주변의 개인 소독을 원하는 군민에게는 방역장비와 소독 약품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조기 방제를 위해 집주변 쓰레기통과 화분 받침" 배수구 등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관리해 모기서식환경 없애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