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복지지설 ‘와로’에 330평 정도의 나눔 숲 조성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 자연친화적 공간인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인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6월 말 삼산면 판곡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지설 ‘와로’에 330평 정도의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사회적 약자 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나 특수교육시설에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8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한 ‘2016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인들이 사계절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와로’ 앞마당에 교목류 11종의 나무 50그루와 관목류 1450그루를 심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 야외무대와 벤치 등을 설치해 시설에 거주 중인 장애인 등이 휴식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문상부 녹지공원과장은 “이번에 조성한 나눔숲이 생활환경을 개선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 시설인들의 심신 치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공모신청에도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