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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응 나서
기사입력 : 2016-07-13 오후 03:04:52

- 대책상황실 운영과 현장예방단" 임도관리원 활용 예찰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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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은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515일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녹지공원과에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동 대처를 위한 기상정보 모니터링" 위기경보 전파 등은 물론" 예방 인력을 통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관심·주의·경계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만들어 산사태 발생 시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통보)되면 즉시 지정된 장소 또는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방과 초동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달 경찰서" 소방서" 고성군산림조합과 함께 실시한 산사태 대피 실제 훈련과 더불어 지난 8일에는 고성군의회 주도로 산사태 위험지구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단계별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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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사태 취약 지역 중 지난해 사방협회 경남지부의 타당성평가를 마친 고위험지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한 산지사방 1ha" 계류보전 3km" 해안침식방지사방 0.5km" 사방댐 5곳 등을 시행 중에 있다.

 

고성군은 오는 11월까지 산사태 현장예방단 4명과 임도관리원 3명 등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 지역 점검·정비" 상황전파 지원" 유사시 주민대피 안내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계획이다.

 

녹지공원과 문상부 과장은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사전예방 활동은 물론 재난 시 초동 대응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여름철 산사태 위험지 등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주민 대피 등 조치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산사태 취약 지역은 73개소로 사방 사업의 종류는 산지에 대해 시행하는 산지 사방사업" 침식된 해안을 복구하는 해안 침식 방지사업" 계류의 유속을 줄여 토석류를 방지하는 계류 보전사업" 계류(溪流)를 횡단하는 사방댐 설치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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