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벼 재배단지 446ha 대상" 7월부터 8월까지 집중 방제 실시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친환경 쌀 생산과 효율적인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방제에 나섰다.
군은 친환경농업 단지조성 사업의 하나로 8월 말까지 친환경 벼 재배단지 446ha에 대해 광역방제기 2대를 이용한 방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현상 지속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벼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를 위해 친환경 약제 방제비 3400만원을 확보했다.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1일 방제면적이 30ha에 달해 기존의 인력 방제에 비해 15배 정도 많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으며 노동력 절감 효과도 커 병해충 방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병해충방제가 필요한 단지 위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방제단을 구성해 지난 7월 초순부터 먹노린재. 도열병" 문고병 등 위주의 예방적 방제를 펼쳐오고 있다.
백봉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제공하는 병해충 발생정보나 주간 농사정보를 이용해 작물관리와 병해충방제에 적극 나서겠다”며 “병해충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