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오는 8월 3일까지 알꿈 진로프로젝트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알꿈 진로프로젝트 캠프는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관내 서민자녀 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산청 삼성연수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캠프 프로그램을 벗어나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캠프로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특기적성 교육과 진로를 위한 강사 특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알꿈 진로캠프에서는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특기적성 교육을 총 3단계로 구분해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진단검사를 통해 개인별 흥미와 진로 적성을 파악한 후 학생들은 결과에 따라 자신의 강점을 알아보고 앞으로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단계에서는 유형별로 모둠을 구성하고 전문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멘토의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심화활동으로 관련 실습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3단계에서는 강점 지능과 직업 이해를 통해 나만의 진로 설계 로드맵을 작성하고 장기적인 진로 설계를 기반으로 한 직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번 진로 캠프는 멘토 섭외에 있어 30% 이상을 고성군 출신 직업인 멘토로 구성한다는 계획이어서 관내 전문직업인들과 학생을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접수 신청은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평생교육 담당(670-2066) 또는 ㈜티엠디교육그룹 02-3486-2471으로 전화 접수 혹은 홈페이지http://goseong.tmdedu.com 로 신청이 가능하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꿈을 위한 설계를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