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를 개강했다.
27일 오전" 고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관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만드는 교사와 학생들이 되기를 다짐하며 여름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근종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엄마의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특별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학습적인 부분이 강화된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3회째 실시하는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행복한 학교는 연령대별로 햇살반과 키움 반으로 나뉘며 8월 17일까지 매일 두 시간씩 운영된다. 과목은 국어" 수학" 와이즈블럭" 합창으로 매일 두 과목씩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