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오사카" 단바" 카사오카 중학생과 교류회 개최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이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효고현 단바시와 국제 교류도시 일본 오카야마현 카사오카시 등을 방문한다.
황주호 고성중학교 교감을 단장으로 중학교 1~3학년 학생 17명(고성여중 이지영 외 16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은 27일 오사카 중학교 방문교류회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방문단은 재일교포 요양원 방문 위문행사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집단 거주지인 우토로 마을과 이총(귀무덤)을 방문하는 등 일본속의 우리민족 발자취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방문단은 28일 이후에도 단바시와 국제 교류도시인 카사오카시를 방문해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대준 행정과장은 “이번 청소년 국제 교류는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들의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와 한일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국제적인 안목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8년 고성 대표단의 카사오카시 우호 방문을 계기로 2009년부터 매년 상호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